민광원, ‘대한장애인가라테협회 제2기 회장’ 당선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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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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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진성스틸 민광원 대표가 지난 17일
용인시국제무예센터에서 치러진 대한장애인가라테협회 제2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민광원 신임 회장은 백암로타리 회장을 비롯해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40기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용인카네기도 수료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라테(공수도)는 손과 발을 활용해 겨루는 대표적인 무도 종목이다. 장애인 가라테, 즉 파라 가라테(Para-Karate)는 장애 유형에 따라 경기를 세분화하여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국제 공식 스포츠다.
경기는 크게 형(KATA) 과 대련(KUMITE) 으로 나뉜다. 형은 막기, 치기, 찌르기, 차기의 기본기를 조합하여 연무로 보여주는 방식이며, 대련은 두 선수가 공격과 방어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신체장애, 청각장애 등 선수의 특성에 맞춘 분류와 룰이 적용되며, 현재 파라 가라테는 데플림픽(Deaflympics)과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AG) 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8년 LA 패럴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신청이 이루어져,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위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한장애인가라테협회는 2023년 창단 이후 선수 모집, 지도자·심판 교육, 클럽 창설 등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 2월 10일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인정된 단체다.
올해 ▲지도자·심판 연수교육 ▲대표팀 선발전(3차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무예대제전 참가 ▲코리아오픈 국제가라테대회 참가 ▲한·일 국가대표 합동훈련(일본 전지훈련)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다. 하반기에도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데플림픽 등 국제대회 참가, 총회 및 ‘파라가라테인의 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민광원 회장은 “협회 창단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기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면서 “가라테는 단순한 무도가 아니라 장애와 한계를 넘어 공정한 경쟁과 도전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스포츠다. 앞으로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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