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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453회 작성일 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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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가 지난 23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고산청소년센터는 지상 1~3층 규모로 ▲1층: 오픈라운지(북카페), 스마트팜랲, 사무실, 상담실 ▲2층: AR스페이스, 4차산업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강의실, 동아리실 ▲3층: 대강당,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30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각각 설치하고, 한쪽에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후문에는 터치식 여닫이 출입문이 설치됐으며, 출입문 앞에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3층 대강당 단상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강의실, 북카페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과 3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은 1층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3층은 출입문이 2개로 모두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소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각각 설치하고, 한쪽에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된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후문에는 터치식 여닫이 출입문이 설치됐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후문 출입문 앞에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3층 대강당 단상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강의실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북카페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의정부시 고산청소년센터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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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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